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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의주식(해외)

캐시우드: ARKX, 왜 아크는 우주 ETF를 준비하고 있나? (우주 산업 발전, 아크영상, 기존 우주 ETF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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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내일의 그래프입니다. 오늘은 아크에서 새롭게 구상하고 있는 새로운 우주이티에프에 대해서 말씀을 드리려고 합니다. 아직은 굉장히 초기 시장이지만, 아크가 상품을 냈다는 점은 의미가 있다고 하겠습니다. 바로, 우주로 떠나는 것을 상상하실 분들이 계시겠지만, 그 외에도 우주관련 투자할 산업들이 많다고 하겠습니다. 

 



보도자료에 의하면, 아크는 향후 우주탐사 이티에프를 런칭하기 위해 관련 서류를 미국증권거래위원회에 제출했다고 합니다. 이 소식에 의해, 버친갤러틱이나, 막사테크놀로지 등의 주식들이 정규장 이후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공시 서류에 의하면, 이 상품은 "지구표면을 넘어서 발생하는 기술의 수혜를 받을 수 있는 상품이나 서비스를 가진 회사들"에 집중할 것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잘 느낄 수는 없었지만, 우주 산업에 대한 투자는 지속적으로 늘어왔다고 합니다. 코로나로 인해 잠시 주춤하기도 했지만, 2020년 3분기 말을 기준으로 연 55억달러가 투자되었다고 합니다.  이는 역대 그 어느해보다 높은 투자 금액이라고 합니다. 삼분기에만 36억달러가 들어왔고, 이는 분기별 역대 최대 투자금액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이 중 반 이상은 스페이스엑스가 8월에 모집한 20억달러로부터 왔다고 합니다. 

 


투자 추이도 보시면 2009년부터, 2020년까지 꾸준히 늘어, 누적적으로 1660억달러가 투자되었고 1128개 회사가 투자를 받았습니다. 투자 지역을 봐도 미국이 48%로 가장 많고, 바로 그 다음 중국이 쫓아오고 있습니다. 

 


아크는 왜 갑자기 우주탐사 상품을 출시하려는 것일까요? 우선 이 컨셉은 어느 날 갑자기 나온 것은 아니고, 2014년부터 우주가 새로운 투자처로 부각될 날이 올것이라는 것을 예견했던 것 같습니다. 기다린 시간이 굉장히 오래 걸렸다고 보여지기는 합니다.  그리고 그 핵심은 바로 신기술이고, 신기술로 인해 저렴해진 로켓 발사와 효율적인 인공위성 발사가 가능해졌다고 합니다. 아크의 투자철학에서는 항상 새로운 기술과 이로 인해 비용절감이 나옵니다. 우리는 유전자진단, 전기차배터리 등 수도 없이 예를 볼 수 있습니다. 
기존 로켓 발사가 일키로당 만불이 소요되었다면, 스페이스엑스의 팔콘헤비는 키로당 1600불의 비용밖에 들지 않았다고 합니다. 운영비용 절감, 기존 부품의 재활용, 더욱 강력해진 엔진은 효율성으로 이어졌다고 합니다. 

 


기존에 정부주도였던 우주발사는 민간으로 점진적으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특히 나사는 보잉, 스페이스엑스와 같은 민간기업에 자금과 기회를 부여하고 있다고 합니다. 스페이스엑스는 기존에는 불가능하다고 알려진 로켓의 재활용에도 성공하며 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단순히 로켓발사 뿐 아니라, 인공위성의 발사도 획기적인 비용 절감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카메라는 더욱 저렴해지고, 더욱 정확해지고, 성능이 개선되고 있습니다.  기술 발전으로 인해, 인공위성은 전통적인 인공위성보다 20배나 가벼워졌다고 합니다. 이러면서 정부와 기업체들은 더욱 생산성을 높일 수 있게 됩니다. 이 기사가 벌써 2014년 4월에 작성된 기사였습니다. 

 


2018년에 작성된 아크의 자료에서는, 지구를 맴도는 위성이 총 천칠백개가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향후 10년 간, 기업들은 그 10배의 위성을 런칭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지피에스부터, 농업, 공급체인, 위성 데이터, 내비게이션까지, 이미 위성은 우리 삶에 깊숙히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특히, 아직 지구 인구의 절반이 인터넷의 수혜를 받지 못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 부분에서 위성의 영향이 있을 것입니다. 이외에도, 드론택시, 드론택배, 자율주행은 궁극적으로 우주 및 위성 기술에 의존하게 될 것이라고 합니다.  이미 이 기사가 작성된 2018년에는 로켓의 재활용이 일반화되었다고 합니다. 당시 아크의 우주 애널리스트 샘 코러스의 인터뷰도 한번 들어보시면, 이 우주 이티에프를 통해 어떤 세상을 꿈꾸는지 알 수 있겠습니다.

 


지금 단계에서 아크가 구상하고 있는 이티에프는 인간이 바로 우주로 여행을 가거나, 채굴을 해오는 것에 투자하는 것은 아닙니다. 밑줄친 붉은 글씨를 보시면, "언젠가 화성에 인간들도 가지 않겠어" 정도의 표현을 하고 있습니다. 물론, 이쪽으로 가게 될 것이지만, 시간이 다소 걸릴 것입니다.  그것보다, 아크 상품은, 현재 하늘과 우주 공간을 활용하여 인간의 삶을 더욱 윤택하게 해주는 기술에 집중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바로 재활용 로켓, 인공위성, 드론 등입니다. 특히, 아래 투자 포커스를 보시면, 어떤 영역에 집중할지 보인다고 하겠습니다.  재활용로켓, 궤도급, 준궤도급, 드론, 우주에서 사용될 쓰리디프린팅 기술 등을 나열하고 있습니다. 이미 우리에게 많이 친숙한 기업들이 생각이 나실 것입니다. 

 


이미 우주에 투자하는 이티에프 상품은 있습니다. 상품 티커도 굉장히 특이하게 유에프오입니다(ㅎㅎ). 예상하셨겠지만, 수익률이 아직 엄청나게 탁월하지는 않습니다. 규모도 사천삼백만불로, 그다지 크지는 않습니다. 다만, 앞으로 충분히 기대를 해볼 수 있는 상품이라고 하겠습니다. 

 


이 종목의 탑 이십오개 종목리스트도 첨부하였습니다. 이미 조금 올랐지만, 앞으로 확장될 우주 관련 시장을 생각해보면, 단기적으로 더 오를 수도 있겠습니다. 버진갤럭틱스 홀딩스는 세계 최초 상업용 우주선 회사입니다. 매서테크놀로지는 위성으로부터 획득한 이미지와 지리 정보를 서비스하는 회사이자, 위성제조 기업입니다. 

 


장마감후 많이 오른 종목들도 리스트를 추가하였으니, 살펴보시면 되겠습니다. 특히, 버진갤럭틱과 막사테크, 두 종목이 크게 상승한 것을 확인하실 수 있겠습니다. 아직 상품이 나온 것도 아니지만, 앞으로 이 영역은 몇년후부터 괄목할만한 성장을 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앞으로 다시 업데이트를 드리겠습니다. 오늘도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