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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의주식(해외)

미국 스팩주 합병: REE AUTO, PLUS AI (카누와 유사한 스케이트보드 업체 리오토(VCVC 확정), 상업용 자율주행 시스템을 올해 출시할 플러스에이아이(QELL, CCAC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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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내일의 그래프입니다. 오늘은 지난번 카누에 이어서, 또 하나의 전기차 스케이트보드 회사인 리오토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중국의 전기차 리오토와 발음이 같은데, 이번 회사는 이스라엘 회사입니다. 이 회사는 이미 VCVC 스팩과 합병을 추진한다는 DA를 발표하였습니다. 그리고, 벌써 사업이 많이 진전된 상업용차량 자율주행 시스템 업체인 플러스에이아이도 간략히 살펴보겠습니다. 이 회사는 QELL과 CCAC 스팩과 합병 소문이 있습니다. 

 


리오토 먼저 살펴보겠습니다. 리오토는 전기차 스케이트보드를 만드는 회사입니다. 유사한 회사로 카누를 들 수 있겠습니다. 굉장히 특이한 점은 리오토의 스케이트보드는 굉장히 심플한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이 회사의 핵심 기술은 바로 바퀴 부분에 집중되어 있는 리코너라는 기술입니단. 이 기술에는 자동차의 필수 요소들인 브레이크, 방향을 바꾸는 스티어링, 차체와 차륜을 연결하는 서스펜션, 동력장치인 파워트레인이 리코너에 들어가 있습니다. 

 


60개 특허 기반의 이 스케이드보드는 내연기관이나 기존 전기차보다, 더 많은 배터리, 연료전지를 탑재할 수 있고, 더 많은 물건들을 실을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할 수 있게 됩니다. 또, 와이어 기술을 도입하여 케이블, 로드 또는 유압 등에 의해 조종하던 방식에서, 전기적인 신호전달에 의한 조종방식으로 대체됨으로써 디자인 설계 측면에서 더 유연성을 확보할 수 있게 됩니다. 더욱 많은 공간을 확보할 수도 있고, 디자인 경량화 측면에서도 유리하여 연비를 크게 향상시킬 수 있고, 첨단 제어 기술이 적용 가능합니다. 제동시 응답시간을 획기적으로 감소시켜 사고예방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겠습니다. 운전자의 직접 운행 또는 자율주행 모두 가능하다고 합니다. 

 


설계적 다양성도 또 하나의 장점입니다. 개방형 모델로 클래스 1에서 클래스 6까지 모든 차량에 대한 기반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카누가 아직까지는 세가지 모델에 대해서만 기술을 제공하고 있는 것보다 확장성이 더욱 높다고 하겠습니다. 물론 카누도 더 많은 모델을 출시하는 것은 크게 어렵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이를 통해 다양한 고개사의 니즈에 따라 탄력적으로, 그리고 빠르게 적용이 가능합니다. 리오토에 의하면, 그 어떤 크기의 차량도 충분히 빠르게 제작이 가능하기 때문에, 이 점이 경쟁자들과 차별점이라고 언급하고 있습니다. 고객사들은 차량의 다른 부분에서 어떤 차별화 포인트를 만들어갈지 더 고민할 수 있겠습니다. 간단히 영상으로 스케이트보드가 움직이는 모습도 한번 살펴보시겠습니다. 

 


전반적인 차량 구매 및 보유 비용도, 내연기관 차량 또는 차세대 전기차량보다 훨씬 저렴한 부분도 큰 장점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필요에 따라 설계에 변경에 가해진다고 하더라도, 무리 없이 빠르게 수용할 수 있겠습니다. 

 


리오토는 마힌드라와 MOU를 체결하여 공동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상업용 차량을 만들기로 협약을 맺었습니다. 히노모터스는 도요타의 상업용 트럭 브랜드인데, 이 분야에서 같이 협력하기로 2019년에 협약을 맺었습니다. 이외에도 주요 투자자로 글로벌 탑티어 파워트레인 기술을 보유한 아메리칸 악셀, 혼다모터스가 지분을 보유한 파워트레인 기술업체 무사시, 그리고 세계적 무역회사인 미츠비시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외, 부품 등은 탑티어 업체들로부터 조달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카누가 전략적 투자자이자 기술 협력 업체로 현대가 있다는 점을 비교해볼 수 있겠습니다. 

 


향후 생산 및 설계는 미국, 독일, 일본을 거점으로 하여 부품을 조달하고 이곳에서 완성차를 생산 바로 공급하는 효율적 모델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리오토에 의하면, 2026년까지 약 51억 달러의 매출을 예상할 수 있다고 하고 있습니다. 아직, 구체적인 수치를 발표하지 않은 카누도 있기 때문에, 어느 정도는 실적 가시성이 있다고 보여지기는 합니다. 다만, 아직 확정된 수치는 아니고 다른 업체들도 높은 실적을 거둘 수 있다고는 언급하고 있기 때문에 실적 부분은 실제 매출로 전환되는지 지속적으로 지켜봐야겠습니다. 

 


간단히 딜 개요도 살펴보면, 시가총액 기준으로는 주당 10불은, 36억달러 정도에서 평가가되고 있습니다. 현재 주가는 13.48불 수준이기 때문에, 거의 48억달러에서 평가되고 있다고 하겠습니다. 얼마전 스팩으로 상장한 카누가 시가총액 39억달러 수준이기 때문에, 시장에서는 리오토의 가능성을 조금 더 높고 보고 있다고 하겠습니다. 결국 스케이트보드도 플랫폼의 싸움이기 때문에, 먼저 시장을 선점하는 곳이 앞으로 치고 나갈 수 있겠습니다. 직접 전기차를 처음부터 생산하기 보다는 리오토의 플랫폼을 기반으로 빠르게 시장에 진출하려는 내연기관 업체들이 많이 있을 것이기 때문에 충분히 경쟁력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에는 플러스에이아이에 대해 영상을 통해 살펴보겠습니다. 

 


이제부터는 플러스로 지칭하겠습니다. 플러스는 실리콘밸리에서 본사가 있고 2016년에 설립되었습니다. 이 회사의 목표는 상업용 차량이 사용할 수 있는 자율주행 시스템 전체를 개발하는 것입니다. 이전 영상에서 기억해보시면, 구글의 웨이모도 상업용차량 자율주행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회사에 의하면 이미 주요 트럭제조업체, 트럭운영업체들과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합니다. 단 한가지 주의할점은, 화물을 싣는 단계와 그 화물을 배달하는 라스트마일은 인간이 운전을 담당을 하고, 플러스는 고속도로 진입한 동안을 담당한다고 합니다. 

 


2016년에 설립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사업은 빠르게 진전이 되고 있습니다. 미국에서는 벌써 2019년에 17개 주를 3일 동안 횡단하는 여정을 마무리했고, 2020년에는 이미 대형 업체들과 논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미국에서는 주로 기존 트럭들에 자율주행 시스템을 장착하는 사업이 논의가 되고 있고 2021년에서 2022년에는 시스템을 배포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유럽에서는 이제 막 사업을 시작하는 단계이고, 중국에서 가장 빠르게 사업이 진전이 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2019년에 중국의 디이치처 그룹과 합작회사를 설립하였고, 벌써 수천대의 신규 트럭에 장착할 시스템에 대한 사전예약을 받았고, 가장 중요하게 2021년에는 디이치처 그룹의 제이세븐 트럭에 도입될 시스템을 대량생산할 계획입니다. 수치가 발표된 것은 아니지만, 매출도 본격적으로 발생하지 않을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바로 어제 새롭게 2억달러의 자금을 조달했다는 기사도 보도되었습니다. 투자자들은 실리콘밸리의 주요 벤처투자자, 중국의 기관투자자 및 자동차회사들이라고 합니다. 기사에 보면, 이 자금은 올해부터 시장에 쏟아져나올 수천대의 트럭에 장착될 자율주행 시스템을 본격적으로 대량생산하기 위해 사용될 자금이라고 합니다. 

 


현재 투자자로는 잘 알려진 미국과 중국의 투자회사들이 많이 포진되어 있습니다. 잘 아시는 차마스의 헤도소피아, 멘로파크, 세코이아캐피탈 등이 있고, 상해자동차의 투자 부문, 자동차 부품을 생산하는 완샹그룹 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회사는 창업자 리우씨와, 스탠포드 대학의 동문이 창업한 회사입니다. 

 


작년에는 말에는 플러스가 스팩을 통해 상장될 수도 있다는 루머가 나왔었습니다. 당시에 거론되고 있던 스팩이 QELL, 그리고 CCAC였습니다. 당시에 많은 분들이 프로테라가 QELL과 합병할 수도 있다는 기대감이 있었지만, 프로테라는 ACTC와 합병을 발표하였습니다. CCAC가 중국 기반 자본의 시틱 캐피탈의 스팩이라는 점에서 중국과 연고가 깊은 플러스가 이 스팩과 합병될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CCAC를 보유하신 분들은 기다림이 많으셨을 것 같습니다. 추가로 내용이 있으면 공유하도록 하겠습니다. 플러스가 중국 상업용 차량 쪽은 사업을 잘 다변화할 수 있다는 점에서, 괜찮은 회사로 보입니다. 오늘도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