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주식: 나노엑스(NANO X) - 신규 업데이트: 이제는 멕시코도 진출한다 (+간략한 국내 진출 로드맵)

안녕하세요. 내일의 그래프입니다. 오늘은 나노엑스에 대해 공유해드릴만한 소식이 있어서 간략히 공유하려고 합니다.

 

조금 전 올라온 속보인데, 나노엑스가 멕시코의 SPI메디컬이라는 곳과 나노엑스아크 기기 630대 전속계약을 체결하였다고 합니다. 상장 이후부터 굉장히 광폭 행보를 보이고 있습니다. 어제 니콜라 속보를 올리고, 오늘밤은 조금 편한 마음으로 시장을 바라보려고 하다가, 벌써 다시 모니터 앞에 앉아 있습니다. 

 

거래조건은 7년간 보장된 수수료가 최소 1.19억달러입니다. 원화로 환산하면 1428억원의 큰 돈입니다. 물론, 정부 승인과 실험을 통과해야 합니다. 기기를 도입해서, 민간영역과 정부주도영역에서 활용될 것이라고 합니다. 이머징국가에 저렴하게 엑스레이 기기를 도입하여 생명을 살리겠다는 애초의 취지대로 열심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멕시코는 1.3억명 인구의 젊은 국가입니다. 이곳에서 많은 사람들이 나노엑스 기기로 검사를 받고 질병을 치료한다는 것을 상상만해도 참 기쁜일입니다. 조금 더 보도자료를 살펴보겠습니다.

우선 멕시코의 이 메디컬 회사에 대해서 설명을 하는데, 멕시코에서 전문적으로 의료기기를 판매하는 업체입니다. 같이 거래했던 회사들의 면면도 굉장히 화려한데, 필립스, 지멘스, 도시바, 머크, 애봇사 등입니다. 어떤 기기인지 명확히 파악하고 거래했다는 것을 상상하기는 어렵지 않습니다.  단지, 아크기기만 파는 것이 아니라, 나노엑스 클라우드까지 함께 번들로 판다고 합니다. 기기를 기반으로 의료데이터사업까지 확장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가장 궁금했던 점인데, 나녹스 시스템을 통해 "다양한" 이미징서비스를 제공한다고 하는데, 2D 엑스레이부터 3D 토모까지입니다. 그렇다면, 하나의 기기로 엑스레이부터 CT급 영상까지 만들어낼 수 있다는 의미로 보입니다. 이 부분이 계속 명확하지 않았는데, 이 성능을 보여줄 수 있다는 증거가 조금씩 굳어져가는 것 같습니다.  엑스레이기기, CT급기기를 별도로 필요로 하는 것이 아니라, 이 가벼운 나노엑스아크 기기로 할 수 있다는 것은 정말 혁명적이지 않을 수 없습니다. 마지막에 보시면, 스캔 당 비지니스 모델을 활용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이 모델은 스캔수가 일정 정도에 미치지 못하더라도 도입하는 당사자가 최저금액을 지불하기로 보장하는 것입니다.

 

 

지난번 올려드렸던 계약건들에 멕시코건까지 추가할 수 있겠습니다. 지금까지 멕시코는 없었고, 남미에 브라질은 있었습니다. 보도자료 나머지도 살펴보겠습니다.

 

CEO의 한마디도 인상적입니다. "우리는 메디컬 이미징이 누구에게나 즉각적으로 제공될 수 있는 서비스이기를 바랍니다. 마치, 물이나 전기처럼요." 멕시코 업체 대표이사의 한마디도 중요할 것 같습니다. "나녹스는 대중들이 사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려 하고 있고, 이는 게임체인저가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빠르게 질병을 탐지해서 예방의학을 현실화할 수 있는 기회가 있습니다. 우리는 나녹스와 이런 야심찬 프로젝트에 함께 할 수 있어서 기쁩니다."

 

 

이외에도 나녹스 사이트에 새로운 영문 기사도 나와 있어서 이 부분도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약 600억을 투자하여 한국에 공장을 만들려고 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내년 2분기부터 공장을 돌리면 본격적으로 내년 하반기부터 생산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또 하나 흥미로운 내용은 한국에서 인공지능 업체와 인수를 위해 이야기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 클라우드에 데이터를 저장해서 이를 AI기반으로 분석하는 모델이기 때문에, 직접 모든 것을 개발하기 보다는 의료 AI 쪽에 있는 업체를 인수할 수 있다면 지름길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1회 촬영 비용은 약 1달러 정도라고 언급해주고 있네요. 상장한 이후로도 계속 크고 작은 소식을 전해주고 있습니다. 오늘도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