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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의주식(해외)

미국주식: 노보큐어(NovoCure) 2분기 실적(예상을 뛰어넘는 호실적을 보여준 2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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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내일의 그래프입니다. 

 

 

오늘은 제가 관심을 가지고 보고 있는 노보큐어의 2020년 2분기 실적을 짧게 업데이트 하려고 합니다. 노보큐어에 대해서 궁금하신 분들은 제 이전 영상을 참조해주시면 되겠습니다.

노보큐어는 전기자극을 통해, 종양의 증식을 제어하고 암세포의 분열을 막는 치료기기인 Optune을 만드는 회사입니다. 이스라엘 회사이고 Tumor Treating Fields(TTF)라는 이 원천 기술을 개발했습니다. 종양 치료에 있어서 전통적으로 수술, 방사선치료, 화학요법 이 3가지가 암에 대한 기본요법이라고 대세를 이루는 시장에서 TTF라는 새로운 대안을 제시했습니다. 그리고 굉장히 효과적인 대안입니다. 그림을 보시면  기기가 있고,  저 패드 같은 부분을 머리에 부착하고 가방에 기기를 들고 일상생활을 하시면 됩니다. 사진이 다소 우스꽝스러워 보이실 수도 있겠지만, 많은 암환자들의 삶을 연장시켜준 고마운 기기입니다. 암환자라고 꼭 병동에만 있어야 하는 것은 아니고 일상생활을 할 수 있습니다. 

 

 

제가 이 종목을 좋아하는 이유는, 단지 뇌종양 뿐만 아니라, 다른 암에도 효과적으로 적용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FDA로부터 이미 3개 증상에 대해 승인을 받았고, 3상을 진행 중인 건들이 4개, 2상 진행 중인 건이 3개 있습니다. 이외에도 다른 암에도 이를 적용하기 위해 연구를 지속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머크와도 협업을 통해 폐암에 적용하는 방안을 연구 중에 있습니다.

 


분기 실적을 살펴보면,  2020년 2분기 기준으로 1.16억 달러 순매출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4% 증가한 수치입니다. 빠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전분기 대비로는 13.9% 성장했습니다. 치료를 받는 환자들은 3,278명으로 전분기 3,095명 대비 183명이 늘었습니다. 사용자수가 크게 늘지 않았다고 생각하실 수 있겠지만, 옵튠 기기의 1년 사용료는 12만불(1.5억 원이 넘습니다) 정도이기 때문에 금액이 작지 않습니다.

지역별로 실적이 빠르게 증하고 있습니다. 전분기 대비로,주력 시장인 미국에서 37% 성장했고, 유럽 중동에서는 8.7%,일본에서는 무려 75% 성장했습니다. 단지, 미국에서만 통용되는 기기가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도 확장성이 있다는 측면에서 좋게 보고 있습니다. 중국에서도 조금씩 사용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번분기 처음으로 2백만불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습니다. 조정된 에비따 기준으로는 이미 이익이 나고 있었지만, 당기순이익으로 이익이 나는 것은 다른 의미가 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그렇다고 R&D 비용을 줄이기는 커녕 더 늘리고 있습니다. 

 


전분기 대비로 보면, 대부분 영역에서 월등한 성과를 보여주고 있고, 향후 투자 동력인 현금성자산도 22%나 증가해서 3.5억불을 가지고 있습니다. 

 

현재는 굉장히 제한적으로, 뇌종양 중심으로 치료가 이뤄지고 있지만, 다름 암으로도 성공적으로 확장이 된다면, 큰 폭의 유인이 있을 것 같습니다. 

전 영역에 있어서 안주하지 않고 확장을 하려고 하고 있는데,  연말에는 환자의 상태를 감안해서 최적의 전기파를 찾아주는 소프트웨어도 출시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소프트웨어 측면도 강화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16,000명의 환자를 치료했고, 3상에 들어가 있는 분야가 4건, 총 180개 이상의 특허를 가지고 있고, 성장성을 유지할 수 있는데 기여할 수 있는 현금도 3.5억 불이 있습니다. 특별히 인수가 필요한 회사는 아닌 것으로 보여서, 오가닉 성장에 더 집중할 수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