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내일의그래프입니다. 오늘은 간밤에 나녹스 주주분들이 흥미로워 하실만한 소식이 나와서 업데이트를 드리려고 합니다.
보도자료를 보면, 나녹스는 2020년 11울 29일부터 12월 5일까지 시카고에서 진행되는, 정례 북미영상의학회 미팅에서 나녹스 기기를 생방송으로 시연회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시연회를 하는 것은 원천기술은 나녹스소스(Nanox.Source)와 실제 촬영에 사용되는 나녹스아크기기(Nanox.Arc)인 것으로 보입니다. 실제 생방송으로 시연회때는 먼저 기술력을 설명하는 시간을 가지고, 이후 투디(2D)와 쓰리디(3D) 이미징을 시연회할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단순히 엑스레이 기술만 선보이는 것이 아니라, 쓰리디토모(3d-tomosynthesis) 기술도 같이 보여줄 것으로 보이기는 합니다. 시연회를 담당하는 것은 대표이사이자 창업자인 란폴리아키네이고 전 세계로 생방송을 예정하고 있다고 합니다. 잘 알려진 이미징 전문가들이 진행하는 강연회도 예정되어 있고, 논란이 되었던 판매업자들도 일부 나와서 시연회에 참여할 것 같습니다.
논란이 되었던 판매업자들이 나와서 자신들 회사도 소개하고 의혹들에 대해서 조금 해명해주면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이후 전문가들을 위한 질의응답(Q&A) 세션도 예정되어 있다고 합니다. 나녹스에 대한 많은 의혹들이 해소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보입니다.
북미영상의학회가 어느 정도 모임인지도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1915년에 설립이 되었고, 오크브룩 일리노이에 본사가 있습니다. 시카고 인근인 것으로 보입니다. 멤버수가 총 오만사천명으로, 전세계에 있는 방사선 이미징 전문가들의 모임이라고 보여집니다. 매년 11월 한주간 동안 연간정례회를 진행하는데, 이 모임에 나녹스가 참여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전문적인 연구 저널인 래디올로지와 교육 자료인 래디오그래픽스도 출간하고 있습니다.
규모로만 봐도 이미징전문가들의 연례 축제 같아 보입니다. 우측에는 나녹스측와 협업을 하고 있는 후지필름의 사진도 보입니다.
공식홈페이지에 아직 나녹스에 대한 내용이 나오지 않지만, 연례정례회의 공식 일정을 담고 있는 사이트인 맵유어쇼에는 나녹스를 검색해보면 위와 같이 사항이 나오고 있습니다. 나녹스는 이번에 첫번째로 등장하는 전시회사로 소개되고 있습니다.
북미영상의학회에 대해 찾아보니, 위와 같이 삼성전자에 대한 내용이 검색되었습니다. 삼성전자도, 엑스레이에서 방사선량 저감기술에 대해 미국식약청에 승인을 받았다는 내용이 나옵니다. 삼성전자는 2017년 말에 동일한 북미영상의학회에서 저선량 기술을 알려 호평을 받은 바 있다고 합니다. 이 연례총회가, 방사선과에서 나온 새로운 기기를 선보일 수 있는 등용문과 같은 역할을 하는 것 같습니다.
어떤 분들은 너무 늦게 보여주는 것이 아니냐, 아직 기기가 준비되서 그런 것이 아니냐 이렇게 보는 시각도 있을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정면승부를 택한 것으로 보여집니다. 어쩌면 투디(2d) 시연회 지금 진행을 해서 어느 정도는 의혹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도 보이지만, 전 세계 방사선 전문가의 이목이 집중된 북미영상의학회에서 시연을 함으로써 전문가들의 어려운 질의응답에도 대응하겠다는 것은, 자신감의 표현으로도 보여집니다. 그리고, 충분히 시간도 확보함으로써 기기를 더 보완할 수도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최근에 모틀리풀 인터뷰를 보아도, 멀티소스는 현재 제작을 진행 중에 있다고 하였습니다. 미국증권거래위원회에 제출한 내용을 보앋 멀티플소스는 4분기에 미국식약청에 제출한다고 나와 있습니다. 나녹스 측에서는 굉장히 일관된 이야기를 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최근에 나녹스는 길라드 이론이라는 분을 사업담당(Chief Business Officer)으로 선임하였습니다. 자신을 소개한 내용을 보면, 커리어 동안 각 분야에서 리더쉽 포지션에 있는 회사들과 일하려고 했다고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더 많은 사람에게 나녹스아크 기기를 보급하는데 주력하겠다고 합니다. 사기 논란이 일고 있는 이 와중에 이렇게 자신감있는 소개를 하고 있는 부분도 인상적입니다. 이전에 일했던 회사는 코닛디지털로 2002년에 설립되었고 공업용 프린터와 관련 제품을 만드는 회사로 2019년에만 1.8억 달러의 매출을 올렸습니다. 글로벌 비지니스 담당으로 일했다는 것으로 미뤄봐서는, 전 세계에 코닛 기기를 공급하는 역할을 담당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향후 나녹스 아크 기기를 더 많은 지역으로 공급하는 역할을 담당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시연회를 진행한다는 소식 이후 애프터 장에서 거의 30% 오르면 다시 30불로 복귀할 채비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신기술이 나오면 사람들의 반응은 항상 의심의 눈초리를 받을 수 밖에 없습니다. 기존 기술을 사용하고 있던 회사들의 저항도 있을 수 있습니다. 사람들을 이롭게 하는 기술이라는 점, 그리고 지금까지 대기업들이 투자를 하였다는 점, 그리고 현재 미국 식약청 승인을 진행 중이라는 점 등에서, 흐름은 굉장히 긍정적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물론 나녹스측에서 해명을 해야할 부분이 많다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시연회때 많은 의혹이 해소되기를 바라겠습니다. 그리고, 아직 시연회까지 많은 시간이 남았고 계속 변동성이 높을 것이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매입하기 보다는 감당할만큼만 투자를 하시는게 바람직하지 않을가 싶습니다. 계속 업데이트 드리겠습니다.오늘도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